대구 서부경찰서(서장 박권욱)는 19일 오전 도시철도 2호선 반고개역에서 501여단 6대대, 서부소방서, 대구도시철도공사 등 관련 기관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테러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실제 상황을 대비해 대테러 역량을 강화하려 진행됐다. 다중이용시설인 지하철역에서 폭발물이 터져 승객이 다치고 화재가 발생한 상황에서 군경과 소방이 합동으로 인명구조부터 테러범 검거, 화재 진압 과정을 훈련했다.
박권욱 서부경찰서장은 "다중이용시설 테러 발생에 대비해 관계기관과 공조를 강화하는 등 안전하고 편안한 서구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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