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랑스, 독일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60여 명이 성주군 생명문화의 현장인 세종대왕자태실, 한개마을, 성산동고분군 등을 둘러봤다.
성주군이 20일 성주 생활사(生活死) 스토리텔링 공모전 외국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지역의 관광 명소를 방문하는 외국인 팸투어를 진행한 것.
참가자들은 세종대왕자태실과 성산고분군에서는 해설사의 설명에 귀를 기울였고, 한개마을에서는 마당극 '광대걸'을 관람하는 등 성주의 생명문화를 체험했다.
또 성밖숲을 찾아 경관을 즐기고, 카페 옐롱에서는 참외를 재료로 만든 다양한 디저트를 맛보았다. 참가자들은 각 생명문화 현장에 대한 설명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였고, 마당극 관람과 참외 디저트 시식에서는 "원더풀"을 연발했다
한편 성주 생활사 스토리텔링 공모전은 생(生)-세종대왕자태실, 활(活)-한개마을·성밖숲, 사(死)-성산동고분군을 주제로 전국 대학생과 외국인 참가자의 다양한 이야기(에세이)를 통해 지역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 중이다. 총상금은 1천750만원.
참가 자격은 한국에 거주 중이며 팸투어에 참여한 외국인과 전국의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며, 성주군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받은 후 신청서와 에세이를 성주 생활사 스토리텔링 사무국 E메일(seongjulife@gmail.com)로 11월 1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054)930-6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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