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미니시리즈 '내 뒤에 테리우스'(극본 오지영연출 박상훈 박상우)는 전설의 블랙 요원과 운명처럼 첩보전쟁에 뛰어든 앞집 여자 간 환상의 첩보 컬래버레이션을 그리는 드라마다.
극 중 김본(소지섭 분)은 국가적인 거대 음모를 쫓는 블랙 요원으로, 고애린(정인선 분)은 혼자 두 아이를 키우는 '경단녀'로 그려졌다.
3년 만에 나타난 적색수배자 김본을 잡기 위해 첨단장비와 요원들을 투입했지만 실패한 국정원(NIS), 킹캐슬아파트 내 아줌마들의 모임과의 정보전은 극 초반 반전의 묘미와 통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지난주에는 NIS 요원들에게 포위된 김본이 드디어 국정원 부원장 권영실(서이숙 분)과 대면했다. 모래시계를 가진 채 쫓기던 김본은 강으로 몸을 던진다.
총상을 입은 김본은 물속으로 하염없이 가라앉고, 거대 음모 세력의 연결고리였던 진용태(손호준)는 방황하다 거리에서 뉴스를 보고 하얗게 질린다. 한편 어둠의 목소리는 또 다른 음모를 꾸미는데…. 긴박한 전개가 펼쳐질 다음 이야기는 24일 오후 10시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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