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대구공항 이전 예비 후보지인 군위군이 공항추진단을 신설하는 등 행정기구 개편을 단행한다.
군위군은 23일 "내년 1월부터 기존 1실 1단 10과 2직속 2사업소 1의회 1읍 7면에서 2실 1단 10과 2직속 3사업소 1의회 1읍 7면으로 기구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군의 이번 행정기구 개편은 통합대구공항 유치 및 삼국유사가온누리 개장에 대비한 효율적 조직 운영에 주안점을 뒀다. 군위군의 미래를 밝힐 사업을 전격 추진할 수 있는 조직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를 위해 기존 기획감사실 산하의 공항추진기획단을 독립부서인 공항추진단으로 한 단계 격상시켰고, 올 연말 준공을 앞둔 삼국유사가온누리(삼국유사를 테마로 한 대형 테마파크)의 전담조직으로 삼국유사가온누리사업소를 신설했다.
아울러 청정 군위를 만들기 위해 환경산림과를 환경위생과와 산림축산과로 분리했고, 주민생활지원과는 주민복지실로 승격시켜 주민들의 복지 욕구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한시 기구인 미래전략추진단은 연내 폐지하며, 상하수도사업소는 맑은물사업소로 명칭만 변경한다.
군의 이번 행정기구 개편은 경북도의 심의를 거쳐 다음 달 중 공포되고,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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