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18 영주사과축제…사과에 곱게 쓴 글씨가 수놓였다

"'사랑합니다' '웃자' '합격' 등 기분 좋은 문구가 새겨진 사과 맛보세요."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부석사 주차장에서 '2018 영주 사과 축제'를 연다.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은 부석사의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부석사 연등 투어와 범종 타종식, 부석사 무량수전에서 듣는 힐링 명상 미니강좌, 부석사 풍경 만들기 등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장 방문객들에게 영주 사과를 맛볼 수 있도록 사과를 나눠준다.

전국 최대 사과 주산지인 영주시는 소백산 해발 300m 이상의 고랭지에서 3천여 농가가 사과를 재배해 연간 6만여t을 생산하고 있다.

영주 사과는 착색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조량이 전국 사과 주산지 평균인 240시간보다 32시간이 더 긴 272시간으로 월등히 높아 색상이 선명하고 식감과 당도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장욱현 (재)영주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사과 축제에 참여하면 세계적인 보물이 된 부석사의 아름다움과 영주 사과의 건강함을 직접 느껴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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