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MBC 'PD수첩'의 '미친 아파트값의 비밀 1부' 방영 내용이 24일 오전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2개의 키워드를 달고 나왔다. '이나금'과 '빠숑'이다.
부동산 스타강사 빠숑(본명 이나금)이 지역 아파트 가격을 '들었다 놨다' 한다며 PD수첩이 폭로해서다.
PD수첩 방송에 따르면 빠숑은 광주 봉선동 아파트 가격을 강연을 통해 평당 500만원 넘게 올렸다.
방송에서 빠숑은 "광주 봉선동이 대구로 따지면 수성구다. 학군이 좋다"며 "내 책에서 봉선동을 언급했더니 평당 500만원 넘게 올랐다. 수요가 안 빠진다"고 강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에서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부동산 스타강사들의 영향력을 두고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진 강사들의 경우 한 지역 가격에 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했다. 스타강사 수강생들의 10%만 움직여도 그 자금이 한 지역의 아파트 값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와 관련, 한편, 이와 관련 빠숑, 즉 이나금 씨 측의 반응은 이날 오전 9시 27분 기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다만 방송(23일 저녁) 직전인 23일 오후 이나금 공식사이트에 관련 공지글이 올라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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