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입니다. 일본의 영유권 야욕으로부터 독도 수호 의지 표명 및 대내외적으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천명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죠.
독도의 날이 실제 선포된 것은 2010년이지만, 제정되기까지의 역사를 살펴보자면 약 120년이 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18년 전인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가 대한제국칙령 제41호에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을 다시 한 번 명시했기 때문입니다.
독도(천연기념물 제 336호)는 우리 영토로서 역사성과 더불어 자연과학적 학술가치가 매우 큰 섬입니다. 철새들이 이동하는 길목에 위치하고, 동해안 지역에서 바다제비, 슴새, 괭이갈매기의 대집단이 번식하는 유일한 지역이지요.
독도의 날을 맞아 대구, 경북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계획입니다.
독도사랑 플래시몹(10/25(목) 10:00, 안동역 광장)
독도교육의 한일비교와 대응방햑 학술대회(10/26(금), 영남대학교)
독도와 안용복의 실제적 지위와 인식변화 학술대회(10/31(수), 대구한의대학교)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독도를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독도의 날을 기억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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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디지털 시민기자 이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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