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천고 대만 성공고와 국제 교류협력 협약 체결

10월 16일 북경이공대학교 부설중학교(6년제) 국제교류 체결
1월 중 일본 조쇼오 고교와도 교류 예정

김천고등학교 학생 30여 명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시 성공고등학교를 방문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등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김천고 제공
김천고등학교 학생 30여 명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시 성공고등학교를 방문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등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김천고 제공

김천고등학교(전국단위 자율형사립고)는 21일부터 23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시에 있는 성공고등학교와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경근 김천고 교장을 비롯한 교사 3명, 학생 30명은 성공고를 방문해 영어와 중국어를 바탕으로 한 학교, 동아리 및 한국 문화 소개, 기타와 피리의 합주 공연, 태권도 및 K-pop댄스 공연 등을 통해 김천고와 한국문화를 소개했다.

또 체육수업을 함께하며 두학교 학생들의 우의를 다졌다.

성공고는 1945년 설립된 공립 남학교로 대만 나이 16세에서 18세까지 3개의 학년, 2천500명의 재학생과 190여명의 교사가 근무하는 명문고다.

김천고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16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북경이공대학교 부설 중학교(6년제)와 교류 협력을 맺었으며, 오는 11월 26일에는 일본 오사카 조쇼오 고등학교와도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한 예정이다.

이경근 김천고 교장은 "학생들이 국제 교류를 통해, 국제적 안목을 습득하고, 글로벌 인재로 자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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