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2시 45분쯤 대구 달서구 한 초등학교 지하 1층에서 연기가 나 수업 중이던 학생과 교사 등 3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피시키는 한편, 지하실 내 화재 발생 여부를 살피고 연기 제거를 도왔다.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학교 건물 지하 기계실에 있던 설비가 기름 누출로 과열되면서 연기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변전실 방화문이 제대로 닫혀 있어 연기가 교내에 확산되지 않았고, 연기를 발견한 기계실 관리담당 직원이 즉시 공조기로 연기를 빼낸 덕분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