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 김광현(30·SK 와이번스)과 외국인 우완 제이크 브리검(30·넥센 히어로즈)이 27일 오후 2시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막을 올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1차전에서 기선 제압의 특명을 안고 마운드에 오른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과 장정석 넥센 감독은 26일 인천에서 열린 PO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1차전 선발투수로 두 선수를 각각 예고했다.
6년 만에 PO에 직행한 SK는 '왕조' 시절 큰 경기 경험을 많이 쌓은 김광현을 1차전 선발 카드로 뽑았다. 힐만 감독은 "김광현은 큰 경기 경험이 풍부해 우리 팀 최고의 옵션"이라며 "1차전에서 스트라이크를 꾸준히 던질 수 있다면 좋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정석 감독은 "우리 팀의 에이스로 두 말의 설명이 필요 없다"라며 브리검이 1차전의 당연한 선발 투수라고 설명했다.
5전 3승제로 치러진 플레이오프에서 역대 1차전 승리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확률은 78.6%(28차례 중 22번)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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