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첫 엘 클라시코다. 라리가 최대 라이벌 FC 바르셀로나-레알 마드리드 맞대결을 일컫는 엘 클라시코는 전 세계인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치열한 매치업이다.
특히 엘 클라시코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라는 두 스타의 화려한 경기력을 볼 수 있는 경기로도 유명했지만, 이번 엘 클라시코는 호날두의 이적과 메시의 부상으로 두 선수 모두 볼 수 없게 됐다. 호날두와 메시가 없는 엘 클라시코는 11년만에 처음이다.
'메날두'(호날두+메시)가 없지만 엘 클라시코는 여전히 전 세계인의 관심을 받는 빅매치다.
특히 이번 '엘 클라시코'의 가장 큰 관심사는 레알 마드리드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의 거취에 쏠려있다.
로페테기 감독은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새 사령탑으로 자리에 올랐지만, 팀은 큰 부진에 빠져있다. 이번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는 9라운드까지 4승3무2패를 거둬 7위로 추락, 또한 최근 정규리그에서 2연패를 당했고, 4경기째 무승(1무3패)이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그의 경질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이번 엘 클라시코에서의 승패에 이목이 쏠린다.
한편, 이번 엘 클라시코는 스포티비 온과 스포티비 나우에서 독점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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