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공무원의 약점을 잡아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인터넷신문사 기자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9일 영덕군청과 영덕경찰서 등에 따르면 영덕군청 기능직 공무원 A씨가 지난 25일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을 가족이 발견해 포항시 모 병원으로 옮겼으나 아직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올해 봄쯤 A씨가 영덕의 모 인터넷신문 기자로부터 관용차량의 사용 규정 위반 등과 관련해 협박을 받아오다 500만원을 줬다는 정황을 확보하고 이와의 관련성 등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최근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우울증 약을 복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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