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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영진고 '나·미·모' 청송 문학기행

대구 영진고 책 쓰기 동아리 학생, 학부모들은 최근 청송으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영진고 제공
대구 영진고 책 쓰기 동아리 학생, 학부모들은 최근 청송으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영진고 제공

대구 영진고등학교(교장 전호진) 책 쓰기 동아리 '나·미·모'(나의 미래 모습을 찾아서) 학생, 학부모들은 최근 청송으로 독서문학기행을 다녀왔다.

학생들은 국어 교과서에 게재된 작가들의 삶의 흔적이 배어 있는 장소와 문학기념관을 답사하면서 작품의 배경과 작가의 문학 세계를 깊이 파악하는 계기가 됐다.

또 평소 많은 수업 활동으로 문학을 접할 기회가 없었던 학생들이 독서문학기행을 통해 관련 책을 읽으며 가을을 만끽하기도 했다.

오인환 지도교사는 "문학기행은 2009년 안동 도산서원, 하회마을 등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0년 동안 꾸준히 실시하고 있는 교육활동이다"고 말했다.

문학기행에 함께한 학부모 김지애 씨는 "지난해 안동 이육사 문학관에 이어 두 번째로 떠나 더욱 행복했던 독서문학기행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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