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경실련)은 29일 성명을 내고 대구시의원 해외연수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대구경실련은 "시의원의 공무 국외 여행을 심사하는 위원 7명 중 3명이 시의원이고 최근 5개 상임위원회의 해외연수 계획 심의에도 심사위원 5명 중 3명이 시의원이었다"고 주장했다.
대구경실련은 "해외연수의 필요성과 여행자의 적합성, 경비의 적정성 등을 공정하게 심사할 수 없는 구조"라며 "시의회는 셀프심의를 하고 해외연수를 다녀온 셈이고, 해외연수 계획과 심사과정을 공표하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시의원 28명은 17~29일 상임위원회 별로 일본과 말레이시아·싱가포르, 중국 등으로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포항 찾은 한동훈 "박정희 때처럼 과학개발 100개년 계획 세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