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릉군 독도박물관, 독도영상관 개관

1일부터 연중 무휴, 무료 운영

1일 울릉군 도동약수지구 내에 문을 연 독도영상관 내부. 울릉군 제공
1일 울릉군 도동약수지구 내에 문을 연 독도영상관 내부. 울릉군 제공

울릉군 독도박물관이 독도 영유권 강화 등을 위해 마련한 독도영상관을 1일 개관했다.

독도영상관은 국비 29억원을 들여 울릉읍 도동약수지구에 연면적 362.78㎡ 규모의 필로티형 구조로 지어졌다. 내부에는 안내실, 화장실, 전시홀, 영상관 등이 있다. 영상관은 편광 안경을 활용한 3D와 모션 좌석을 활용한 4D 영상을 상영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박물관은 1일부터 '강치 이야기'란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독도를 지키던 강치 무리가 상어 무리의 침입에 대항해 독도를 지켜낸다는 내용의 27분짜리 영상물이다. 영상관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 무휴(매일 오전 3회·오후 5회)로 운영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박물관은 개관에 앞서 지난 23일부터 4일간 울릉군 내 초·중·고등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상영회를 가졌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독도영상관이 국민의 독도영토 수호 의지를 높이고 독도 관련 교육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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