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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은 한우 먹는 날…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한우 40~50% 할인

홈플러스가 한우데이(11월 1일)를 맞아
홈플러스가 한우데이(11월 1일)를 맞아 '마이 홈플러스 카드'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29일 전했다. 사골·꼬리반골·우족·잡뼈 등 곰거리는 50%, 등심·안심·특수부위 등 구이류와 갈비는 40% 인하해 판매한다. 국거리와 불고기는 3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연합뉴스

11월 1일은 한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한우협회 등 관련 단체들이 2008년 만든 날이다.

11월 1일로 정한 이유는 한자로 소 우(牛)를 풀면 1이 세 개가 나오고, 1은 최고를 의미한다는 점에 착안했다.

2008년 4월 한·미 쇠고기 협상으로 2003년 이후 광우병이 발생해 수입이 제한됐던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검역 조건이 낮아졌다.

이에 축산업자들은 한우 소비가 격감할 것을 우려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한우협회 등 관련 단체들은 한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기념일을 만들어 관심을 높이기로 하고 11월 1일을 한우데이로 정했다.

대형마트·백화점 등 유통업체들은 한우데이를 맞아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1∼4일 전국 매장에서 한우 전 품목을 40% 할인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작년 행사에서 구이용 30%, 국·불고기용 40% 할인으로 부위별로 할인율을 달리했었으나, 올해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구이용의 할인 폭을 40%로 올렸다.

롯데마트도 1∼4일 한우 전 품목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한우 500여 마리(100여t)를 준비했다.

홈플러스는 1∼7일 농협 안심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사골·꼬리 반골·우족·잡뼈 등 국거리는 50%, 등심·안심·특수부위 등 구이류와 갈비는 40% 인하해 판매한다. 국거리와 불고기는 정상가보다 3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한편, 지역의 행사내용과 장소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한우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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