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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아트피아, 비아트리오의 유재하 클래식콘서트

연주그룹 비아트리오
연주그룹 비아트리오

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 수성아트피아는 11월 10일(토) 오후 7시 비아트리오의 유재하 클래식 콘서트 'The Opera'를 용지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4월 비아트리오가 선보인 김광석 콘서트에 이은 '클래식 콘서트' 시리즈로 가수 유재하의 곡을 바탕으로 오페라 형식의 스토리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유재하는 1987년, 단 한 장의 음반만을 남기고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지만, '사랑하기 때문에', '그대와 영원히' 등 명곡으로 아직도 큰 사랑을 받는 90년대 대표 싱어송라이터다.

공연의 주인공 비아트리오는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에 해금을 더한 4명의 독특한 구성으로 올해 결성 10주년을 맞은 연주그룹이다. 2011년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초청 받았고, 아리랑을 전 세계에 전하기 위해 5번의 유럽투어 가지며 230여일동안 25개국 60개 지역에서 공연하기도 했다.

여기에 이탈리아 국제 까모찌니 콩쿠르 수상자인 소프라노 김현희, 베르디 국제콩쿠르 우승자인 테너 윤승환을 비롯하여 대구출신으로 활발한 활동 중인 소프라노 소은경, 테너 현동헌, 바리톤 최득규가 함께 성악가의 음성으로 듣는 유재하 노래의 묘미를 관객들에게 전달해 준다.

수성아트피아 김형국 관장은 "비아트리오는 그 동안 관객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멋진 기획을 많이 해왔다. 또한 그에 걸맞은 탄탄한 연주능력을 보여 왔다. 성악가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이번 공연은 늦가을의 좋은 추억을 관객들께 선사 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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