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는 울릉도 연안의 효율적인 안전 관리와 해상 치안 활동 강화를 위해 울릉 해경파출소에 18t급 신형 연안구조정을 배치했다고 6일 밝혔다.
울릉도는 여객선과 유도선 등 선박 운항이 활발해 대형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데다 겨울철 기상 악화에 따른 중국어선의 긴급 피난지로 치안 수요가 급격히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배치된 신형 연안구조정 S-110은 18t급 알루미늄 선박이다. 길이 14.3m 폭 4.3m에 최대속력은 35노트(약 65㎞/h)다. 구조용 받침대를 비롯해 각종 구조장비를 탑재했고 2m 이상의 파고에서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해경은 또 잠수 인력도 함께 배치해 다양한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한상철 동해해경서장은 "신형 연안구조정을 활용한 해양사고 대응능력을 높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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