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에 출연중인 배우 서유정이 남편 정형진에게 40대 신혼부부로서 겪는 임신고충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6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남편 생일을 기념해 여주로 1박2일 여행을 떠난 서유정-정형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유정은 남편과 저녁 식사를 하며 임신고충을 털어놨다. 서유정은 "하루에도 몇 번씩 고민한다. 낳고 싶지 않은 게 아니라 내가 정말 좋은 부모가 될 준비가 된 건지 걱정이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리고 내 나이가 41살이다. 아기를 갖고 싶다고 쉽게 가질 수 없는 나이다. 정말 선택받은 사람만 임신하는 것 같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서유정의 고민을 들은 뒤 남편 정형진은 "결혼하기 전에도 똑같은 고민을 했다. 매일 '과연 결혼 잘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하고 보니 결혼만큼 세상에서 제일 쉬운 게 없더라. 결혼을 후회하지 않는다. 임신도 똑같을 것이다"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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