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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행정기구 개편 계획 백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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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1일 시행 예정이었던 칠곡군 행정기구 개편 계획이 백지화됐다. 군의회와 개편안에 대한 사전 조율이 안 돼서다.

칠곡군은 "지난달 30일 입법예고했던 '칠곡군 행정기구 설치 일부개정조례안'을 파기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군의회는 개편안에 대한 집행부의 사전 설명 및 조율이 없었다는 이유로 조례안 승인을 거부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이에 군은 절차적 실수를 인정, 입법예고된 개편 조례안을 폐기하고 백지화를 결정했다.

다만 이번 개편의 주요 요인이었던 신규 인원 19명 충원에 따른 '칠곡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그대로 입법예고하기로 했다.

이번 행정기구 개편안이 백지화됨에 따라 군은 내년 1, 2월쯤 지금보다 확대된 규모로 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내년에도 신규 인원 충원 요인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만큼 기존 개편안을 보완해 부서 신설 등도 포함한 확대 개편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달 농림축산과를 농업축산과와 산림녹지과로 이원화하는 등 업무가 과밀한 사업부서의 인원 충원에 주안점을 둔 행정기구 개편안을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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