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최종범·구하라 일단 함께 검찰 송치…구 '상해' 최 '상해·협박·강요·성폭력 특례법 위반·재물손괴 등'

최종범, 구하라. 연합뉴스
최종범, 구하라. 연합뉴스
카라 멤버 구하라씨의 전 남자친구인 최종범씨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상해·협박·강요 혐의 등의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건물을 나서고 있다. 최씨는 지난달 13일 구씨와 서로 폭행한 뒤, 구씨에게 과거 함께 찍었던 사적인 영상을 전송하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카라 멤버 구하라씨의 전 남자친구인 최종범씨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상해·협박·강요 혐의 등의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건물을 나서고 있다. 최씨는 지난달 13일 구씨와 서로 폭행한 뒤, 구씨에게 과거 함께 찍었던 사적인 영상을 전송하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전 남자친구와 폭행여부를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는 아이돌 그룹 카라 출신의 구하라(27)가 18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구 씨는 지난 13일 새벽 전 남자친구 A씨 폭행 논란에 대해 쌍방폭행을 주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 남자친구와 폭행여부를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는 아이돌 그룹 카라 출신의 구하라(27)가 18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구 씨는 지난 13일 새벽 전 남자친구 A씨 폭행 논란에 대해 쌍방폭행을 주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종범과 구하라가 7일 함께 검찰에 송치됐다. 두 사람의 쌍방폭행 및 영상유포협박 등의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두 사람 모두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이날 검찰에 송치했다.

구하라는 쌍방폭행 탓 상해 혐의 하나로 검찰에 송치된다.

반면 최종범은 혐의가 다수다. 상해·협박·강요·성폭력 처벌 특례법 위반·재물손괴 등의 혐의다.

최종범의 일명 리벤지 포르노 범죄 의혹은 영상은 유포하지 않았더라도 구하라의 동의 없이 구하라의 모습을 촬영한 혐의가 발견된 데 따라, 성폭력 처벌 특례법의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를 적용받는다.

또 최종범은 쌍방폭행 사건 한달 전 구하라의 집 문을 주먹으로 부순 사실이 확인돼 재물손괴 혐의가 추가됐다.

두 사람의 쌍방폭행 사건은 지난 9월 13일 벌어졌다. 이어 약 2개월만에 검찰로 공이 넘어간 것이다. 이제 검찰, 이후 법원의 판단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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