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5일 2019학년도 수능 수험생들의 시험 응시에 차질이 없도록 '교통소통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대구시는 이날 교통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시험장별로 구·군과 협업해 교통질서반과 주정차점검반을 투입하는 등 304명의 공무원과 시민단체회원, 그리고 73대의 장비(순찰차 34, 견인차 7, 수송지원 32)를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시험장 주변 반경 200m 전방에서부터는 차량 진·출입을 자제시키고, 불법주·정차에 대해서는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하는 등 시험장 주변 일대 교통상황관리는 물론 출근차량으로 인한 도로정체 해소를 위해 공공기관 출근시간도 1시간씩 늦출 방침이다.
또한 역세권내 도시철도역사가 48개 시험장 중 19개 시험장이 분포돼 있는 만큼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수험생을 위해 수험생 등교시간대 운행간격 단축을 위해 호선별 왕복 2회(12회) 증회 운행한다.
각 경찰서에서도 수험생 긴급수송을 위해 시내 주요 21개 지점에서 수송관련 긴급상황에 대비하여 중점관리를 실시하고, 대구시에서도 당일 승용차 요일제(목요일)에 가입된 차량(전체 3만90대 중 5천309대)에 대해서는 당일에 한해 승용차 요일제를 해제시키는 한편, 나드리콜 차량은 등록회원 중 교통약자 수험생을 위해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콜센터(1577-6776) 및 이동지원센터 홈페이지(http://nadricall.dgsisul. or.kr), 휴대폰(나드리콜 앱)에서 14일(수)까지 사전 접수하여야 하며, 탑승시 수험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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