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18 대구글로벌 로봇비즈니스포럼

지난해 열린 대구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포럼장의 모습.
지난해 열린 대구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포럼장의 모습.

대구시가 주최하고 7개국 8개 글로벌 로봇클러스터가 참가하는 '2018 대구글로벌 로봇비즈니스포럼'이 '국경을 넘어 선 새로운 시작, 새로운 도전!(New Start, New Challenge "Beyond Borders")'을 주제로 14일부터 4일간 엑스코 일원에서 열린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사)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 (재)대구기계부품연구원, 엑스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컨벤션뷰로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지난해 4개국 5개 로봇클러스터가 참가했던 글로벌 로봇비즈니스 포럼은 올해 참가범위를 대폭 확대해 한국(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 미국(메사추세츠, 실리콘밸리), 프랑스(론알프), 중국(절강성), 러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로봇협회 등 7개국 8개 로봇클러스터와 국내·외 로봇관계자 등 총 400여명 이상이 참가한다.

현대 대구는 로봇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완료되고, 현대로보틱스, 야스카와전기, ABB, 쿠카 등 글로벌 로봇기업들이 잇달아 지역에 둥지를 틀면서 기존의 전통산업 도시에서 대한민국 로봇산업 메카도시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이런 변화하는 대구시의 모습을 전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번 글로벌 로봇비즈니스 포럼 행사는 ▷로봇산업 시장창출사업 성과보고회 ▷글로벌 로봇비즈니스포럼 ▷글로벌 로봇인의 밤 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둘째날은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7개국 8개 로봇클러스터 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기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클러스터가 연합해 공동발전과 협력방안에 대한 합의와 각 클러스터간 역할분담 등의 내용을 담은 '글로벌 로봇 슈퍼클러스터 출범식' 행사가 열린다. 대구가 신설되는 민간 국제기구의 사무국으로서의 지위를 갖게 되는 중요한 의미가 있는 행사이다.

그 외에도 행사 참석자들은 지역의 로봇 생산기업인 옵티머스시스템(주)와 지역 거점대학인 경북대학교, 과학기술 융복합 대학인 대구과학기술원 등을 산업시찰을 통해 한국의 로봇산업의 미래비젼을 돌아보는 시간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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