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 '거리의 만찬'이 1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MC 박미선, 정치학 박사 김지윤과 MBC 전 아나운서 김소영이 이슈의 중심에 서 있는 주인공의 목소리를 듣는다.
서울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 건은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최근 드디어 공사의 첫 삽을 떴다. 지금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을 찾아 이야기를 들어 본다. 이어 학교로 찾아간 MC들은 그곳에서 4명의 엄마를 만났다. 강서 장애인 부모연대 회원 4인방은 밤샘 농성을 하고 삭발까지 해가며 지금의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을 이루어낸 영웅이다. 차별과 배척의 사회에서 내 아이를 위해 강해질 수밖에 없는 엄마들의 사연에 눈시울이 붉어진다.
김지윤은 독일처럼 특수교육이 잘 되어 있는 나라도 과거 부모 운동이 있었기 때문에 자리를 잡은 것이라 말하며 엄마들을 응원했다. 인간이 당연히 보장받아야 할 교육권이 장애라는 이유로 박탈당하지 않는 세상이 만들어지기를 세 MC는 뜻을 모아 바란다. 우리가 모른 척하며 외면해왔던 부끄러움을 반성하는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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