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꾸러기가 복원됐다는 소문이 16일 낮 온라인을 달궜다. 이에 따른 각종 포탈사이트 검색어 입력이 집중됐다.
기존 야후꾸러기와 닮은 웹사이트도 발견됐다.
그런데 이는 미국 '웨이백머신'이 제공하는 웹아카이브서비스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라진 야후꾸러기의 겉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타임캡슐인 셈이다.
FreeSoft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이에 대해 "야후꾸러기는 (야후 측의) 복원이 아닌 원래부터 아카이브에 의해 보관돼 있었던 자료"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웹사이트를 즐겼던 네티즌들의 추억 관련 '썰'이 현재 온라인 SNS 등을 채우고 있다.
야후꾸러기는 쥬니어네이버에 앞서 어린이 포털 사이트의 대명사로 알려졌다. 다양한 콘텐츠는 물론 인기 게임으로 유명했다. 아르피아, 인형놀이, 캐비넷, 동물농장, 마법학교, 박주영키우기, 불멸의이순신, 대결짱, 그랜드체이스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2012년 12월 31일 야후가 한국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철수하면서 야후꾸러기도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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