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김일 별세 소식이 전해지면서 동료 성우들과 누리꾼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고인과 가까운 지인 에 "지금 이 순간에도 더 이상 이곳에 계시지 않다는 것이 전혀 현실로 와닿지 않는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편히 잠드세요"라면서 "듬직하게 자란 아들의 아버지이자 사랑스런 고양이의 집사님"이라는 글을 남기며 고인의 넋을 기렸다.
이와 함께 정재헌은 김일에게 받았던 문자 메시지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문자 지금 봤네^^ 씩씩한 후배들과 함께해서 행복하고 즐거웠다"고 적혔다.
한편 성우협회에 따르면 18일 성우 김일이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김일은 애니메이션 '원피스' 상디, '감철의 연금술사' 매스휴즈, '달의 요정 세일러문' 레온, '포켓몬스터' 로이 등의 역할로 활약했다.
성우 김일의 빈소는 인제대학교 일산 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0일이다.
댓글 많은 뉴스
박수현 "카톡 검열이 국민 겁박? 음주단속은 일상생활 검열인가"
'카톡 검열' 논란 일파만파…학자들도 일제히 질타
이재명 "가짜뉴스 유포하다 문제 제기하니 반격…민주주의의 적"
"나훈아 78세, 비열한 노인"…문화평론가 김갑수, 작심 비판
판사 출신 주호영 국회부의장 "원칙은 무조건 불구속 수사…강제 수사 당장 접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