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조문국 박물관은 23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의성 근·현대 사진전 '그때를 아시니 껴'를 특별 기획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 주민들이 기증한 1980년 이전의 사진 및 국립중앙박물관 유리 건판 사진 등 140여점의 근·현대 사진이 전시된다. 아울러 지역 주민들이 전시할 사진을 기증하고, 박물관은 전시 장소를 제공하는, 지역 주민과 박물관이 서로 소통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지역 주민들이 기증하는 사진은 과거 결혼식과 전통 혼례, 졸업식, 소풍 놀이 등 중요한 행사가 있었을 때 기념해 촬영한 사진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결혼식의 경우 1970년대까지 의성 지역에서는 전통 혼례가 남아 있었다는 것을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당시에는 난 뒤 신랑이 신부의 집에서 혼례를 올리고 며칠 머문 다음 부부가 시댁으로 돌아갔다.
국립중앙박물관 유리건판 사진은 일제강점기 때 의성 고운사와 단촌면 관덕동 삼층석탑, 빙산 사지 오층석탑, 탑리리 오층석탑 등 의성 지역의 문화재를 촬영한 기록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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