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가 2019년 오펀스튜디오 교육생을 선발하기 위한 전국 단위 오디션을 개최한다.
이번 오디션은 28일(수)까지 서류접수를 받은 후 12월 1일(토)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오디션에서는 신청서에 작성한 오페라 아리아(5곡) 중 본인이 준비한 1개 곡을 연주하며, 심사위원의 요청이 있을 시 추가로 연주가 가능해야 한다.
오펀스튜디오(Opernstudio)는 유럽식 전문 성악가 트레이닝 센터로, 오페라 극장과 연계해 젊은 성악가를 양성한다. 국내 극장에서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유일하게 오펀스튜디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 11월 현재 15명의 교육생들이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에 소속돼 있으며, 대부분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 및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무대에서 활약한 바 있다.
교육생은 음악코치, 오페라 연기, 오페라 대본 분석, 원어민 강사를 초빙한 독일어와 이탈리아어 수업 등의 교육을 받는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는 국내 유일의 오페라 자체제작극장이라는 강점을 활용, 연중 기획공연을 통해 실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오디션 최종 선발자 중 특히 우수한 연주자에게는 2019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 시 주·조역 가수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와 장학금 지급, 해외 극장 진출 지원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만 35세 이하 성악 전공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지원 희망자는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www.daeguoperahouse.org) 공지사항에서 지원 서류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oannao@doh.or.kr)접수하면 된다. 053)666-6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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