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상임위원회 심사가 마무리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 심사가 다가오면서 국비 확보를 위한 경상북도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경북도는 4차 산업혁명 대응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주요 사업 예산을 반영하려고 예결소위 예산심사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최근 국회를 방문해 국회 예결특위 소위 위원인 자유한국당 송언석 의원과 최교일, 장석춘, 정종섭 의원을 잇따라 만났고 더불어민주당 예결위원인 김현권, 조정식, 조응천 의원 등을 만나 지역 현안 사업의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또 기획재정부 구윤철 예산실장, 안일환 예산총괄심의관 등을 만나고 안상수 예결위원장실을 방문, 경제산업 분야 경북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했다.
특히 전 부지사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통신, 자동차, 홀로그램 등 주력 산업을 스마트화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첨단 신소재, 한의신약 등 신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기 위해 예산 확보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5G 테스트베드 구축(5억원), 자동차 튜닝기술 클러스터 조성(4억5천만원), 경북형 '스타트업 파크' 조성(70억원) 등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이 외에도 글로벌 화장품 국제임상 검증센터 건립, 홀로그램 콘텐츠서비스 지원센터 구축, 첨단신소재·부품소재기반 2050 구축 등 주력 산업 기술 혁신과 고도화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전우헌 부지사는 "지역의 신산업 육성을 위한 관련 예산 반영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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