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경찰서는 21일 고객의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국민은행 화원지점 김지애 과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 과장은 지난달 30일 오후 12시 46분쯤 한 40대 남성이 누군가로부터 "기존 신용카드 대출금 589만원을 내가 알려주는 계좌에 상환하라"는 전화를 받고서 공식 신용카드사 계좌가 아닌 개인용 계좌로 송금하려고 하자 '손님이 보이스피싱 대출사기에 속고 있는 것 같다'고 판단, 송금 시도를 중단하고서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막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태중 달성경찰서 수사과장은 "업무로 바쁜 가운데도 세심하게 관심을 기울여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국민은행 화원지점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경찰도 금융기관과 협조해 보이스피싱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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