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세계테마기행'이 26~29일 방송된다. 이번 여행은 도처에 고고학적 유적이 신비로운 광야의 나라 요르단으로 떠난다. 요르단의 수도 암만(Amman)에는 2천 년 전 로마 시대의 유적들이 남아있다. 시내 한복판에 자리한 신전 돌기둥은 번성했던 과거를 그려보게 한다. 활기찬 요르단 시장을 거닐며 현지인의 삶을 느껴본다.
암만에서 남쪽으로 320km 떨어진 곳에는 붉은 모래가 끝없이 펼쳐진 사막 와디럼(Wadi rum)이 있다. 곳곳에 솟은 바위산은 한때 이곳이 깊은 바다였다는 것을 상상하기 어려운 절경을 이루고 있다. 그중 가장 거대한 카잘리 협곡(Khazali Canyon)에는 기원전 왕국을 세운 고대 아랍 부족 나바테아인이 새긴 삶의 흔적이 남아있다. 와디럼 사막에서의 하룻밤은 베두인 캠프 체험이다. 전통방식의 바베큐와 사막의 밤하늘의 별은 요르단 여행의 놀라운 선물이다.
내륙국가 요르단의 유일한 항구 도시, 아카바(Aqaba)는 푸른 빛이 아름다운 요르단인의 삻의 터전이다. 아카바에서 우연히 마주친 전통 결혼식에서 요르단 사람들의 흥과 열정을 함께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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