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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낙동강체육공원 연간 이용객 100만명 돌파

연간 100만명이 찾는 전국 최대 규모인 구미 낙동강체육공원. 구미시 제공
연간 100만명이 찾는 전국 최대 규모인 구미 낙동강체육공원. 구미시 제공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의 연간 이용객이 최근 100만명을 돌파했다.

전국 최대 규모인 낙동강체육공원은 구미 고아읍 괴평리에서 지산동 일대 낙동강 둔치에 2012년 조성됐다.

체육공원에는 종합경기장과 축구장, 야구장, 풋살경기장 등 전체 42면의 다양한 체육시설과 구미캠핑장, 자전거대여소, 어린이놀이시설 등 놀거리가 마련돼 있다.

또 봄에는 금계국 단지, 가을엔 핑크뮬리와 억새 등 계절을 그대로 감상할 수 있어 도심 근교의 여가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낙동강체육공원은 개장 첫해인 2012년 연 이용객 5만5천명었으나 입소문을 타면서 2016년에는 50만명을 넘어섰다. 방문객들이 늘어 올해는 100만명을 돌파했고, 누적 방문객 수도 300만명을 넘어섰다.

구미시는 내년에 물놀이장이 개장하면 더 많은 시민이 찾는 등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체육공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보다 쉽게 찾아 즐길 수 있도록 주차장, 쉼터 등의 시설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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