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극단CT, 창작뮤지컬 '달다방'

5일(수)~20일(목) 롯데백화점 대구점 7층 문화홀

극단CT(대표 전광우)의 창작뮤지컬 '달다방'이 5일(수)부터 20일(목)까지 롯데백화점 대구점 7층 문화홀에서 막을 올린다. 돈도 빽도 없는 젊은 청춘을 노래하는 스토리다. 비온 뒤 맑은 날처럼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춘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내용을 담았다.

극단CT가 제작한 창작 뮤지컬
극단CT가 제작한 창작 뮤지컬 '달다방'의 세 주인공. 왼쪽부터 하니, 달봉이, 고달수 역. 극단CT 제공

커피 프렌차이즈 CEO를 꿈꾸던 자유롭고 순수한 청년 고달수와 호기심과 정의감이 충만한 패기 넘치는 수습PD 하니, 그리고 신발도착증을 기진 천방지축 고독한 스트리트 파이터 유기견(犬) 달봉의 이야기다.

유기견 달봉이와 함께 커피트럭 '달다방'을 타고, 전국을 누비며 커피를 팔며 여행 중인 바리스타 고달수는 서울에서 첫 장사는 시작한다. 장사 첫날, 달봉이는 첫 출근길의 수습PD 하니를 향해 달려들고, 이로 인해 고달수와 하니의 알콩달콩 우정이 싹튼다. 고달수와 하니 그리고 달봉이 사이에 부딪히며 겪게 되는 갈등과 오해로 극이 전개되며, 전형적인 씬투송(Scine to song) 타입의 음악을 입혔다.

김지식 극본, 김나영 작곡, 김영 연출의 이 뮤지컬은 고달수 역에 이우람, 하니 역에 손아영, 달봉이 역에 정성웅 배우가 출연한다. 전광우 대표 겸 프로듀서는 "힘들고 지치는 세상에 도전하는 젊은 청춘들을 응원하게 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연말을 맞아 가슴 따뜻해지는 뮤지컬을 만나보길 권유한다"고 소개했다.

평일 오후 7시30분, 주말 오후 3시, 6시. 문의 010-2801-4992, 010-9731-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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