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와 의성군이 올해 경북도가 선정한 농촌개발 분야 평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지난달 30일 안동 리첼호텔에서 시군 및 한국농어촌공사 관계관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정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북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람이 돌아오는 농촌으로 탈바꿈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워크숍에 앞서 진행된 '2018년도 농촌개발 분야 평가' 우수기관 및 유공자에 대한 시상에서는 문경시와 의성군이 각각 최우수(시상금 각 400만원), 구미시와 예천군이 우수(시상금 각 300만원), 영천시와 영양군이 장려(시상금 각 200만원)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한국농어촌공사 구미·김천지사(최우수)와 상주지사(우수), 의성·군위지사(장려)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유공 공무원 21명과 유공 민간인 19명은 개인표창을 받았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20년 농어촌정비사업의 정책방향과 공모사업 국비확보 방안을 공유하고 기후 변화에 따른 대응력 제고, 인적 네트워크 형성 등을 위한 중앙부처 및 외부 전문가의 특강,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농림축산식품부 박종훈 농업기반과장의 정부정책 방향 설명에 이어 강연에 나선 대구한의대 권용일 교수는 "농촌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농촌중심지 기능 확충과 배후마을 서비스 제공 기능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봉화 한누리 권역의 최병호 위원장은 우수사례를 발표를 통해 참석자들의 많은 박수를 끌어내기도 했다. 봉화 한누리 권역은 경북지역 농촌개발사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손꼽힌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워크숍에 자리를 함께한 많은 분의 노력으로 농촌개발 분야 5년 연속 전국최다 국비확보 등 많은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살고 싶고 행복한 경북농촌 건설을 위해 새바람을 일으켜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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