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열풍에 힘입어 재방송된 MBC 라이브에이드가 일요일 심야 시간대 편성에도 5.4% 시청률을 보이며 '퀸 열풍'을 재확인시켰다.
라이브에이드 프로그램은 퀸이 1985년 에티오피아 난민의 기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연 라이브에이드 콘서트를 100분 분량으로 편집한 콘서트 라이브 영상이다.
당시 라이브에이드 공연은 실시간 위성 중계돼 약 15억 명의 시청자가 100여 개의 국가에서 실황 중계를 시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MBC TV가 1985년 7월 14일 밤 9시 30분에 '세계는 한가족'이라는 프로그램명으로 녹화 방영한 바 있다.
라이브 에이드 프로그램은 당시 방영분을 100분으로 편집, 배철수와 임진모 해설이 곁들여져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MBC TV에서 전날 오후 11시 55분부터 방송한 '지상 최대의 콘서트, 라이브 에이드' 시청률은 5.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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