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카카오뱅크 이체 및 결제 서비스 오류가 발생해 일부 이용자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한 이용자는 "인출 문자만 오고 내가 기계에서 돈을 못 꺼낸다. 콜센터 전화했더니 대기 203명이다"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렸다.
트위터에도 "결제도 안되고 전화도 안받고", "이체 왜 안돼?" 등 다양한 불만이 올라오고 있다.
카카오뱅크 측은 인출 오류 원인을 찾는 중이다.
이와 하께 카카오뱅크는 카카오톡 초대 기능을 활용해 모임 회비를 관리할 수 있는 모임통장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모임주는 자신이 사용하는 카카오뱅크 계좌를 모임통장으로 전환하거나, 새 계좌를 만들어 모임통장으로 이용할 수 있다.
모임주는 해당 모임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초대장을 보내 모임 구성원을 모임통장 멤버로 초대할 수 있다. 모임통장 1계좌에 최대 1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초대를 받은 모임멤버는 카카오뱅크 회원으로 가입만 하면 계좌 없이도 모임통장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모임멤버는 만 14세 이상부터 가능하다.
모임주는 카카오톡으로 모임멤버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회비 납부를 요청할 수 있다.
기존 카카오뱅크 개인계좌를 모임통장으로 전환했다면 원래 쓰던 카카오프렌즈 체크카드를 계속 사용할 수 있고, 캐시백 혜택도 동일하다.
모임멤버에게는 모임통장 실제 계좌번호가 아닌 가상계좌번호를 노출하고 거래명 일부를 별표로 처리하는 등 보안 기능도 더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기존 은행 모임통장에서 불편했던 모임멤버 초대와 회비 납부 요청 등 소통 기능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모임통장 서비스는 이날부터 애플리케이션(앱) 업데이트를 하면 이용할 수 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