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관광공사는 경북 대표 힐링프로그램인 '소울스테이'의 발전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제주도 일원에서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11월28~30일)은 소울스테이 실무자의 역량강화와 프로그램 발전을 위한 천주교 관련 관광콘텐츠 답사를 통해 프로그램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관광공사 소울스테이 사업단 관계자와 기관별 실무자들은 관광객 대상으로 마련된 천주교 힐링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신규 프로그램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또 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관별 프로그램 점검과 소울스테이의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방안 등 내년도 추진 사업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천주교 순례길 중 김대건길, 이시돌길 등 주요 순례길을 답사하고 스탬프 투어 등 관광객 대상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북도관광공사 이재춘 사장대행은 "소울스테이는 경북의 대표 힐링스테이로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기관별 실무자의 역량 강화는 물론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개발돼 힐링 수요 관광객에게 큰 만족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울스테이의 활성화를 통해 경북의 힐링콘텐츠를 다양화하는데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소울스테이는 천주교 휴양시설인 피정의집, 수도원, 복지시설 등에서 명상과 기도, 봉사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일반인들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맞춤형 테마관광 상품이다. 현재 경북 내 14개 기관이 시행하고 있는 대표 힐링스테이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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