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5일간 일본 아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방문했다.
윤경희 청송군수와 이광호·윤동탁 청송군의원 등 청송군 일행은 2021년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준비하면서 인근 일본지역의 지질공원에 대한 운영과 노하우 등을 배우기 위해 이번 방문을 결정했다. 현재 일본은 아소 세계지질공원 등 9곳이 유네스코로부터 인증을 받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청송과 제주, 무등산 등 3곳뿐이다.
청송군 일행은 3일 아소시청에서 기념석을 교환하고 사토 아소시장과 지질공원의 상호협력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청송군과 아소 시는 ▷양 도시 지질공원의 지질유산에 대한 보호 방식 논의 ▷주민, 관광객 등에 대한 환경 교육 강화 ▷지속적인 지질관광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을 논의했다.
이후 청송군 일행은 아소 지질공원의 명소인 다이칸보(大觀峰) 칼데라와 나케다케(中岳) 화구, 타테노(立野) 협곡 등을 방문했다. 또한 군 일행은 아소 화산 박물관과 아소역 등을 견학하며 지질공원이 실질적으로 주민들에게 어떠한 영향력을 주는지를 확인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아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방문을 통해 양 도시의 지질학적 가치 연구와 지역주민, 학생 등 민간주도의 교류영역 확대까지 논의했으며 양 도시의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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