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대구경북 상위권 학과는 표준점수(국수탐 600점 만점) 기준 인문계열, 자연계열 모두 368점 이상을 받아야 지원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대학 의예과는 표준점수 398점 백분위 290점 이상으로 전망된다.
대구의 입시 전문기관인 송원학원과 지성학원은 4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통지를 앞두고 수능 표준점수와 백분위 점수 분포 등의 참고 자료를 바탕으로 추정한 정시모집 대학 및 학과별 지원 가능 점수표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인문계열의 경우 ▷서울대 경영 표준점수 404점 ▷이화여대 의예 402점 ▷연세대·고려대 경영, 경희대 한의예 400점 ▷서울대 사회교육, 역사교육 398점 ▷연세대 경제, 고려대 자유전공 396점 ▷대구한의대 한의예 394점 ▷경희대 경제, 한국외대 정치외교 383점 ▷경북대 국어교육, 영어교육, 경영, 대구교대 초등교육(여) 380점 이상으로 나타났다.
자연계열은 ▷서울대·연세대 의예 409점 ▷성균관대 의예 407점 ▷가톨릭대 의예 406점 ▷고려대·울산대·경희대 의예 405점 ▷서울대 수리과학, 연세대 치의예, 한양대·이화여대·인하대·경북대·부산대 의예 401점 ▷영남대·대구가톨릭대·동국대경주캠 의예는 398점 ▷연세대 전기전자공학, 경희대 한의예 395점 ▷서울대 건축, 고려대 전기전자공학, 경북대 치의예 393점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5일 성적표 통지 후 본격적으로 2019학년도 대학 정시모집 일정이 시작된다.
이달 14일까지 대학별 수시 합격자가 발표되고 합격한 학생들은 19일까지 등록을 해야 한다. 수시 미등록충원에 따른 합격 통보는 이달 26일까지다. 합격 통보를 받은 학생들은 다음날인 27일까지 등록 마감해야 한다.
정시 원서접수는 수시 등록 일정이 마무리된 후 이달 29일부터 2019년 1월3일까지 진행된다. 일반대학의 경우 가·나·다군에 한 곳씩 총 3개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과학기술원이나 사관학교, 전문대학은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수시모집에 합격한 학생은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으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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