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가 4일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일원에서 개최됐다.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한 해 동안 대구지역의 창업성과를 나누고 축하하는 축제의 장이다.

올해 스타트업 대상은 ㈜픽셀허브(이순우 대표)에게 돌아갔다. ㈜픽셀허브는 키즈교육 콘텐츠 O2O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KT 키즈샵 구축운영계약 및 카카오키즈TV 런칭하며 지난 한 해만 11억1천3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금상은 밸류앤드트러스트㈜(노경석 대표)가 차지했으며, 은상은 ㈜빅밸류(김진경·김홍래 대표) 및 ㈜팜바이오스(김종명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투자자상은 SAG엔젤클럽(최상대 회장), 기관관계자상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성인 팀장)이 수상했다.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는 지난해 첫 행사를 통해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과 함께 마치 영화제 시상식과 같은 행사 구성으로 많은 창업자들의 호평을 받은바 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린 이 행사는 서류심사를 거친 7개사의 기업설명회에 이어 스타트업 고민, 여기 '다잇소' (스타트업 상담부스), Start-up Onboard(스타트업 네트워킹), 시상식 등으로 하루 종일 스타트업 관련 기업과 기관이 교류하고 정보를 나누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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