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최기문 영천시장이 6일 검찰에 소환된다.
대구지검 공안부(부장검사 김성동)는 6일 오후 1시 30분 최기문 영천시장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 시장은 지난 6월 치러진 지방선거 기간 동안 허위 사실이 적힌 공보물 약 4만9천부를 유권자에게 발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최 시장은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고발해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검찰은 최 시장을 소환해 경찰 수사 내용 등을 확인한 뒤 처벌 수위를 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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