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합창단(단장 강기성)이 7, 8일 이틀간 세종체임버홀에서 '명작시리즈' 네 번째 무대를 연다.
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과 같이 창단 40주년을 맞은 서울시합창단은 2018년 다양한 클래식 합창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명작시리즈를 시작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피아노의 왕' 프란츠 리스트 (F.Liszt, 1811~1886)와 브람스의 유일한 공식적인 제자인 구스타프 예너 (G. Jener,1865~1920), 낭만주의에 기반을 둔 민족주의 작곡가 레오시 야나체크 (L. Janacek, 1854~1928), 근대 독일가곡의 창시자인 프란츠 슈베르트 (F. Schubert, 1797~1828) 등의 남성합창과 여성합창, 무반주와 피아노 반주의 다양한 구성까지 더해 소개된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전용 공간인 세종체임버홀에서 열려 다채롭고 흥미로운 레퍼토리와 함께 강기성 단장의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과 순수음악에 강한 서울시합창단의 하모니에 집중한다면 일석 삼조의 한층 더 매력적인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서울시합창단은 작품의 이해를 돕고, 보다 흥미롭게 연주를 감상할 수 있도록 공식 블로그(blog.naver.com/civicchoir)에 '서울시합창단 명작이야기'를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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