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 이번에는 선임될까?

6일부터 21일까지 모집 공고

'포항문화재단을 이끌 대표이사, 이번에는 선임될까?'

포항의 문화발전을 위해 포항문화재단이 지난해 2월 출범했지만 여태 대표이사를 선임하지 못하고 있다.

대표이사는 포항문화재단을 이끌어갈 핵심리더로서 재단의 다양한 사업에 관한 사항과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정책개발 및 재단의 재정·사무·인사·복무·홍보 등 소속 직원의 모든 업무를 총괄하는 직책이다.

하지만 아직 초대 대표이사조차 임명하지 못해 포항시 자치행정국장이 겸직하고 있다. 포항시는 그동안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능력있는 인사를 물색했으나 적임자를 구하지 못했다.

포항시는 올해는 반드시 대표이사를 선임하기로 하고 공개 모집에 나섰다.

공개 모집 인원은 대표이사 1명을 비롯해 비상임이사 12명, 비상임감사 1명 등 총 14명이며, 임원의 임기는 선임일로부터 2년이다.

대표이사 모집 공고 기간은 6일부터 21일까지고, 17일부터 21일까지 신청받는다.

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포항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상임이사'의 명칭을 자율성과 독립성이 강화된 '대표이사'로 변경했다"면서 "이번에는 반드시 능력있는 분을 모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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