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 관광벤처육성으로 지역관광 일자리 창출

경북도가 관광벤처육성으로 지역관광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경북도는 7일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관광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연결시켜주기 위한 '경북스타관광벤처 육성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경북의 역사·문화·관광자원 홍보 마케팅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경북스타관광벤처 육성사업은 국내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관광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신라, 가야, 유교 등 지역 3대 문화권과 생태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업체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도에서는 최초의 관광벤처 육성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스타관광벤처육성 공모전과 사업화 지원 및 온·오프라인 공동 홍보마케팅으로 추진된다.

공모는 ▷3대 문화권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벤처형 숙박, 생태길 및 공원 등을 활용한 시설기반형 ▷축제·체험·힐링·케어·이벤트 행사 등 소비자가 참여하는 체험기반형 ▷스마트관광 등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정보통신기술(ICT)기반형 등 3가지 유형이다. 내년부터 공모를 시작한다.

도는 참가 업체들을 대상으로 서면 및 발표심사 등을 거쳐 1차년도 15개 팀을 선정, 디자인 개발, 관광제품 기능 개선 등 기술지원과 마케팅, 전시·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사업이 완료되는 2021년, 30개의 관광벤처기업을 육성해 경북만의 특색있는 관광콘텐츠를 개발,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스타관광벤처 육성을 통해 지역의 청년창업자, 예비창업자 또는 수도권 중심으로 발달하고 있는 기존의 관광스타트업 기업들을 경북지역으로 유치할 것"이라며 "새로운 관광벤처기업을 육성해 관광분야 일자리 창출 등 경북 관광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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