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여성 일자리, 전기차에 희망싣고 힘차게 달린다

대구시는 11일 오후 4시 시청 별관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대구상공회의소 이재하 회장, 사회공헌위원회 김상태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일자리 전문기관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에 친환경 전기차량 5대를 전국 최초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전기차량 전달은 미취업여성 및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구지역 새일센터 5개소의 기동력 부재 고충을 한번에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는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환원하겠다는 취지로 뭉친 착한 기업들의 모임(28개 기업)으로 2013년 설립돼 무료급식봉사,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 인문도서 기부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지역 고용시장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미취업여성과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을 지원하는 종합 취업지원기관인 새일센터 전기차를 기증하는 것은 지금까지 기부와는 차별화된 지역 고용시장의 안정을 기대하는 기업인의 또 다른 사회공헌 활동이다.

시는 대구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의 전기차 기부가 새일센터의 구인기업체 발굴, 동행면접, 방문상담 등 맞춤형 일자리 지원 서비스를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기동력을 제공하여 여성일자리 연계가 한 발짝 세심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맞춤형 일자리 지원 차량이 전기차로 보급되어 환경까지 생각하는 친환경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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