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낙동강변에 청소년들의 해양교육을 전문적으로 담당할 140억원 규모의 기숙형 교육기관이 내륙 최초로 들어선다.
9일 황천모 상주시장과 김재원 지역 국회의원에 따르면 '상주 청소년 해양교육원'이 신규 사업으로 확정돼 내년부터 실시설계가 진행된다. 이 시설은 상주보와 낙단보가 있는 상주시 낙동면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 연면적 5천160㎡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2021년 12월 준공되면 한국해양청소년단연맹에 위탁운영할 계획이다.
해양전시·교육시설은 주로 해안지역에 들어 섰는데, 내륙에서는 상주가 처음이다.
상주보와 낙단보,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등을 갖춘 상주 낙동강변의 환경과 수상 인프라가 바닷가 지역 못지 않다는 점이 반영됐다.
168명이 동시에 머물 수 있는 숙박시설도 함께 건립될 계획이어서 가족 단위의 체험교육은 물론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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