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댓글의 품격] 강릉선 KTX 탈선 사고 원인이 추위 때문?

#기사에 달린 온라인 댓글 중 촌철살인의 명쾌한 문장을 소개하는 '댓글의 품격'입니다.

'선로 전환 장치가 추위에 망가졌다면 시베리아 횡단철도는?'

-8일 강릉선 KTX 열차 탈선 사고 직후 기자브리핑에서 오영식 코레일 사장이 한 답변에 달린 댓글. 오 사장은 "기온이 급강하할 경우 선로 부분에 이상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했었다. 평상시 이를 대비해 겨울철 예방 점검을 꾸준히 해왔지만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사고 현장 부근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4도.

8일 오후 강원 강릉시청에서 오영식 코레일 사장이 서울행 KTX 열차 탈선 사고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오후 강원 강릉시청에서 오영식 코레일 사장이 서울행 KTX 열차 탈선 사고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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