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배정남이 힘들었던 가정사를 고백했다.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정남이 고교시절 친구를 만나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절친한 고교 친구를 만난 배정남은 힘겹게 생활했던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친구에 고마운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학창시절 어려운 가정형편에 누구보다 빨리 사회로 나갔다고 밝힌 그는 공장에서 야간근무까지 지원하며 열심히 돈을 벌었던 일을 털어놔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가정형편 탓에 대학 진학에 대한 꿈을 접고 있었지만, 대학 합격 후에도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해 겪은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배정남은 친척들에게도 외면을 당했다며 "대학이 뭐라고"라고 상처를 고백, 무리 없이 대학에 진학하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부러웠다고 말했다.
특히 이러한 자신의 사정을 알고 도움을 준 친구에 고마움을 전해 보는 이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방송 이후 배정남의 SNS에는 그를 응원하는 댓글이 줄을 있다. 방송을 보고 찾아왔다는 팬들은 "진짜 가슴 찡했다. 할머니 꼭 만났으면 좋겠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거짓없고 마음씨 따뜻한 모습이 존경스럽다", "꽃길만 걷길 응원하겠다" 등의 댓글을 달며 그에게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한편 지난 2009년 SBS '드림'으로 연예계 데뷔한 배정남은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다. 175cm 모델로서는 단심임에도 불구하고 독특한 패션스타일과 완벽한 비율로 대세 모델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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