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수도 방기시(市)주민을 위해 의류, 신발, 생활용품 등 1천여 점을 현지에 보낸다.
경일대는 지난 2주 동안 도서관 로비에서 방기시 돕기 후원행사를 열어 학생 및 교직원들로부터 다양한 물품들을 기증받았다. 아프리카 현지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의류, 신발 등이 가장 많았으며 이외에도 어린이를 위한 장난감, 가방 등 생활용품을 포함 총 1천여 점이 접수되었다.
유병선 경일대 사무처장은 "열악한 환경에 있는 아프리카 자매도시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했는데 예상보다 많은 물품들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면서 "이번 기부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총학생회와 늘푸른회 등 교직원 모임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일대는 지난해 8월 한국을 방문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방기시 나콤보 시장과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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