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 간 6차로 확장 구간이 12일 개통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언양~영천 간 고속도로 확장 구간은 왕복 4차로인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동부리에서 영천시 본촌동까지 55.03㎞ 구간으로 2011년 12월부터 7년간 국비 8천940억원을 들여 6차로로 확장했다.
언양~영천 간 고속도로 확장에 따라 이 구간 평균 속도가 시속 68㎞에서 95㎞로 높아져 운행시간이 50분에서 35분으로 15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460억원의 연간 물류비가 절감되고, 경주 등 관광지의 접근성도 좋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확장 구간에는 분기점 2곳(언양·영천), 나들목 3곳(활천·경주·건천), 휴게소 4곳(언양 상행·경주 하행· 건천 상하행), 교량 57곳(1천661m), 터널 1곳(185m), 방음벽 102곳(4만8천312m) 등이 설치돼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구간 확장으로 울산·경주권의 교통 혼잡이 해소되고, 경남·울산·부산 방면에서 대구경북권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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